전북도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1호집을 마무리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 금액을 들여 생활여건이 어려워 수리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노후·불량 주거공간을 전북도와 군산시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 증진 및 에너지 절약효과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 유도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 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1호 주택 입주자는 본인도 허리질환 환자인대도 지적장애 3급 배우자를 돌보며 30년 이상 노후된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군산시 옥구읍 정모씨(59세) 주거공간을 방 천장, 부엌, 화장실, 전기배선공사를 시행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에너지 절약실천으로 지급받은 인센티브 금액을 의미 있게 사용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관, 단체 소속직원들의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아웃사랑 기부운동을 작년부터 전개, 약 5천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어 이번에 사랑의 집 고쳐 주기 사업을 시행했다.

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활의지 제고 및 기부금으로 사랑 나눔 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나눔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에 서명하여 거주지 환경부서나 전북도 자연생태과(기후변화 팀)로 제출하면 된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