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민선6기 시정목표인‘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실현을 위한 학습 열기로 뜨겁다.
특히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전주 시정 방향과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서울보다 부자일 수 없지만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실제로 시는 지난 14일 시정현안 공유를 위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민선6기 진심, 공감, 희망 워크숍’을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 본청·구청·사업소 4급 간부와 4개 직속부서의 부서장을 대상으로 민선6기 도전과 열정으로 강력한 리더쉽 발휘하고 시정목표와 각 조직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특히 민선6기 키워드인 사람·생태·문화의 3대 핵심가치 등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전주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열띤 토론을 가졌다.
서울시립대학교 정석 도시공학과 교수가 지속가능 생태도시와 관련, 전주라는 도시를 설계할 때 임해야 하는 마음가짐부터 도시계획, 마을만들기의 실무요령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또 은카운실 은병수 대표는 문화도시인 전주가 새로운 문화적 도시디자인을 통해 발전할 수밖에 없는 전주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줘 간부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민선6기 비전공유를 위한 청원 공감한마당’행사를 가졌다.
공감한마당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접 특강을 통해 민선6기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부결속을 다졌다.
또 대표 정책인 전주형사회적경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주사회적경제통합지원TF팀 임경진 실장이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청 세무직 공무원들의 연찬회와 농업직 혁신교육 등에서 민선6기 시정목표와 시정방침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각 부서별, 분야별 교육을 통해‘사람우선, 인간중심’의 행정패러다임을 구축, 사회적약자를 배려하고 문화예술의 향기와 매력이 넘치는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그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한‘서울보다 더 행복한 전주, 자부심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변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