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12일 완산구·덕진구 일원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스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연탄나눔’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신 이사장을 비롯, 사랑나눔봉사단 회원 등이 참여해 저소득가정 14가구에 각각 연탄 200여장씩 총3000여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마련된 연탄은 사랑나눔봉사단 회원들이 1년간 3천원에서 1만원까지 모금을 통한 성금이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겨울 추위가 닥치면 어쩌나 걱정하던 차에 연탄을 보니 반갑고 고맙기 그지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직원들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기 위해 매년 연탄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지만 너무 작게 느껴져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