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3월 28일 열린 제18기 수료식 및 제19기 발대식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전북대 GTEP사업단은 차별화된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조수영 지원팀장은 사업단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학생 부문에서도 이지수 학생이 장관상을, 김태형 학생이 한국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도내외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활동과 함께 우수한 실무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김대환, 김태형, 남궁수, 박수연, 이원진, 안재혁, 조서형, 최원희, 황인형 학생 등 총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제18기 사업단 전체 인원(총 35명)이 100%의 수료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경숙 단장(무역학과 교수)은 “이윤.윤경환 지도교수의 헌신적인 지도와 함께 57개 중소·중견기업과의 MOU 체결, 127회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역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및 전라북도청이 지원하는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 사업으로, 전북대는 매년 약 35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무역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무역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