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협이 6일 농수축산물 유통문화센터(군산시 수송동 소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협관계자와 조합원, 중도소매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마음대회도 함께 치러졌다.

신축된 판매장은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층, 1,338㎡ 규모로 지어졌으며, 야채와 과일 등 농산물 판매를 위한 매장과 함께 음식점, 편의시설이 추가됐다.

특히 기존의 낡은 판매장(23개소) 간판 교체와 외관 공사 등이 이뤄져 주변 경포천과 어울리는 새로운 농수산물 장터를 제공하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단계 개선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 원예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와 협조해 우리지역 농가와 이용자를 위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