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1-06 오후 7:20:00 | 최종수정 2014-11-06 19:20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가을철 건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덕유산국립공원 내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6일 밝혔다. 덕유산 국립공원측에 따르면 산불방지기간 중 통제되는 탐방로는 ▶향적봉∼동엽령∼남덕유산∼영각 공원지킴터 등 모두 12개 구간 63.5km 이며, 개방되는 탐방로는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km), ▶설천봉∼향적봉(0.6km),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km), ▶황점∼삿갓골재대피소(3.4km) 4개 구간 16.3km다. 홍대의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산불발생위험이 높고 탐방객이 집중되는 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출입 통제구간을 무단출입하는 행위와 인화물질을 반입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면서 “흡연, 취사,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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