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은 21일 중학교 교장과 중3 담임 교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고입 진학 상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군산교육, 선생님과 함께하면 더욱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군산시 교육에 대한 현안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진수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군산시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특히, 우수 중학생들의 유출 방지를 위해 지원되는 ‘우수중학생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글로벌리더아카데미’, ‘고교 학력향상지원사업’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어, 영광여고 김용옥 교사가 군산시 평준화 지역 학교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하고 타 지역과 비교하여 강화된 고교 경쟁력 사업과 진학 성과, 면학 분위기 조성 등 과거와 달라진 내용을 강조하는 등 관내 고교 진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주문을 하였다.

또한, 중3 담임 교사들에게 진학 상담에 꼭 필요한 정보로 우선 진로와 목표 세우기, 포트폴리오 작성, 고교 유형별 특징, 과목별 학습법, 대학입시 전형 등 중학생과 학부모가 앞으로 대학에 진학하기까지 알아야 할 내용으로 입시 설명회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중3 교사들은 학생들의 진학 지도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관내 고교에 대한 정보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문동신 시장은 “우리시 교육지원사업이 타 시군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었고 많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인재들이 모이는 교육도시로 발전하는데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우리시 교육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태 교육장은 “교사들의 열정이 군산 교육 환경을 변화시키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다”며, “우리시의 교육 현안과제를 슬기롭게 해결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3 담임교사들이 일반고 현황 및 비전을 이해함으로써 진학지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작년 실시된 전북 3개 지역 고입선발 평준화 시험에서 군산시가 최고의 성적(커트라인 137.2점)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