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강일순 원장)주관으로 16일 '생생한 영어체험으로 영어가 즐거워지는 신나는 제7회 임실 영어축제 한마당 “To the World! For the Future!"'행사가 임실영어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은 운암면 소재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열린다.

제7회 영어축제 한마당 주요 오전 행사는 초?중등부 팝송경연대회와 원어민과 함께하는 9개 부스가 운영된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부스체험활동은 초콜렛 퐁듀만들기(Chocolate Fondue), 단어로 문장 만들기(Obstacle course), 원반 던져 단어 맞추기(Frisbee Toss),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Snap Shot), 얼굴에 그림 그리기(Face Painting), 영어로 와플 사먹기(Buying Waffle) 등으로 구성된다. 9개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영어축제를 단위학교의 교육활동과 연계함은 물론, 학교 영어공교육 결과를 펼쳐 보이는 전시장으로서 역할을 함으로서 교육활동의 질적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올해에는 특별히 관내 초·중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고민 상담과 공부 방법 상담을 위해 『영어학습클리닉』을 운영하여 영어축제의 내실을 기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아울러 24개 초·중학교별로 영어교육활동 전시코너를 설치하여 단위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어교육활동 실적물을 특색있게 전시하여 생생한 영어교육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교간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과 더불어 영어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퀴즈 영어골든벨(초등부)과 도전 단어 왕, 읽기 왕(중등부) 경시대회가 열려 재미와 실속을 모두 거두는 효과만점의 축제가 될 것이다.

이날 팝송경연에서는 초·중학교에서 총 24개 팀이 참가하여 대상 2팀, 금상 3팀, 은상 5팀, 동상 7팀이 수상하고, 또한,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로 실시되는 중등 개인부문 단어 왕, 독해 왕 선발대회에서는 대상 2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이 수상하며, 아울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골든 벨 퀴즈프로그램에서는 대상 1명을 포함한 10명이 수상하게 된다.

축제 마지막 행사로 9개 부스를 모두 체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행사가 펼쳐져 즐거운 긴장감 속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올해 3월 1일자로 전문직(교육연구관)으로 정식 취임한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 강일순 원장은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소규모 농촌학생들에게 이번 영어 축제가 남다른 의미가 있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