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0월 13일부터 수송동(문화로87, 스마트빌딩 4~5층)으로 이전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다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드림스타트(DREAM START)는 0~12세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한 국가 주도의 공적복지사업으로, 군산시는 지난 2011년 취약아동 밀집지역인 4개동(나운2, 수송, 삼학, 신풍동)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10개동으로 확대하여 맞춤형 통합복지지원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다.

특히,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군산시는 내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에 시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27개 읍·면·동 전 지역으로 사업지역 범위를 확대함은 물론, 지원계층 또한 현재 기초수급과 차상위 범위에 속하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돌봄과 관리가 필요한 아동을 추가로 발굴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 사례관리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산시는 매년 국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저소득층 0∼만12세 아동 38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이를 토대로 기초학력검사, 건강과 영양증진 지원, 심리치료지원, 오감발달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의 건강, 보육, 교육, 복지의 협력체계를 보다 활발히 구축하고, 관련기관 간 밀접한 연계와 실질적 조정을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차정희 여성아동복지과장은 "내년부터는 시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대상의 범위와 서비스 질을 확충할 계획에 있는 만큼, 대상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