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2011년 총 130일간의 구체적인 회기 일정을 확정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2011년 전북도의회 총 회기가 130일로 정례회가 2회로 52일, 임시회 가 8회로 78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회기에서는 기존 정례회에서 실시됐던 도정질문을 임시회에서 실시해 추경 및 예산 심사를 주로 하는 정례회의 ‘혼잡성’을 줄이는 등 탄력적인 의사진행이 되게 했다는 것.


구체적인 회기일정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 276회 임시회(1.10-14일):도지사, 교육감 2011년도 업무 계획 청취,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제 277회 임시회(2.8-17일):집행부 2011년 실국별 업무보고 청취▲제 278회 임시회(3.8-17일):도정질의▲제 279회 임시회(4.5-13일):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이다.

또 ▲제 280회 임시회(5.11-20일):추경예산안 심의▲제 281회 임시회(6.8-17일):도정질의,예산결산 및 윤리 특별위원회 구성▲제 282회 정례회(제 1차 7.5-18일):201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 등이다.

▲제 283회 임시회(9.15-28일):2011년도 하반기 실국별 업무보고 청취▲제 284회 임시회(10.12-21일):도정질문,행감계획 채택의건 심의▲제 285회 정례회(2차 11.8-12.15일):2011년도 행감, 2012년 예산안 및 2011년도 추경 예산안 심의 등이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임시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선 5기 김완주지사와 진보 성향 김승환 교육감의 첫 업무보고가 진행됨에 따라 이 업무보고에 담길 내용이 주목되고 있다.

/이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