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28 오후 7:54:00 | 최종수정 2014-07-28 19:54
최근 농촌은 장마철 기습폭우 및 부족한 일손으로 인해 삼중고를 겪고 있는 열악한 여건에 처해 있는 가운데 관내 각 기고한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저 훈훈하을 더해주고 있다. 임실군 공무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손돕기는 물론 육군 제35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장 중령 정병승 외 10여명은 지난 26일 청웅면 옥전리 행촌마을 홍성유 하우스(3천300㎡)를 찾아 시설 내 토마토 줄기 제거작업 등 호우대비 작업을 실시했다. 도움을 받은 홍성유씨는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듬직한 군부대에서 장병들의 도움을 받아 호우대비 및 토마토 후속작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해 청웅면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35사단 정보통신대대 간부들이 이처럼 솔선수범하여 노력봉사를 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바쁜 영농기에 부족한 일손을 지속적으로 돕는 한편, 마을에 긴급 재난 발생할 시 적시적소에 충분한 병력을 투입, 농민에게 믿음직한 군의 위상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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