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24 오후 7:50:00 | 최종수정 2014-07-24 19:50
대표적인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때 이른 7월 삼복더위 속에서 산책로변에 만개하여 고운 자태를 뽐내며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임실군 관촌면은 걷고 싶은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3월부터 용산리 하천 양안 1.6km, 신병암리 대리보밑 하천변에 0.6km 코스모스 꽃길를 조성했다. 관촌면은 시기별 꽃길을 7월~8월 사선대입구~신병암 하천로변,8월~9월 용산리 하천로변 2개 구간에서 코스모스 꽃길을 볼 수 있고 9월~10월은 관촌 방수리 방동숲 하천로변 1.2km 구간에 구절초의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현재 시기 이른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붉고 하얗게 피어오르고 있어(사선대입구~신병암하천) 시원한 강바람에 코스모스의 진한 꽃향기를 맡으며 오원천 뚝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는 내방객 및 주민들이 가득하다. 이명근 관촌면장은 “주민들에게는 정주의식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관촌면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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