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24 오후 7:47:00 | 최종수정 2014-07-24 19:47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게릴라성 집중 강우에 대비한 콩 병해충 방제와 철저한 배수로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콩은 8월 평균 온도가 25℃ 이상 되고 강우일수가 많아 일조량이 부족하면 꼬투리가 줄어들고 콩알이 작아지고, 특히 꽃이 피는 개화기 이후와 꼬투리가 형성돼 알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입게 되면 콩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낮아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집중 강우와 강풍에 대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다시 정비해야 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를 해주고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목을 세워주는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 재배 면적은 500ha로 주 품종은 대원콩, 서리태, 진풍콩, 우람콩이며 논콩은 전년대비 10% 증가됨에 따라 병해충이 다발생하는 7월 하순부터 콩알이 성숙하는 8월 사이 혼합 가능한 살충제와 살균제를 이용, 15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뿌려 노린재 및 불마름병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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