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7-16 오후 7:48:00 | 최종수정 2014-07-16 19:48
청정 해역의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 참뽕오디가 동맥경화 등 혈액순환장애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참뽕연구소는 2012년부터 ㈜밴스랩 및 수원대학 정종문 교수팀과 공동으로 부안 참뽕오디 기능성 연구 임상 전 실험을 추진한 결과 부안 참뽕오디가 혈행개선에 탁월하다는 결과를 도출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43호에 등재, 학계의 관심을 갖는 계기가 마련됐다. 더욱이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 독성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부안 참뽕오디가 염증 관련 효소인 COX-2 활성억제 및 COX-2와 5-LO의 발현억제를 통한 염증억제, 혈중 총 콜레스테롤 감소를 통한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디추출물이 혈액순환장애를 유방 하거나 확대시키는 다양한 핵심요소를 여러모로 개선시킴으로 동맥경화 등 혈액순환장애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다양한 생리 활성 기능을 가진 폴리페놀의 함량은 다른 천연물에 비해 높았으며, 항산화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기능성 연구사업에 공모해 2억 원을 확보, 현재 서울 백병원과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부안 참뽕오디의 가치 상승 및 기능성 신제품 개발 탄력으로 참뽕산업의 제2도약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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