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차기의장 4선인 박웅배 현 의장, 3선인 정성모의원 '물망' 올라

제6대 완주군의회가 육일간 마지막 임시회 일정을 소화한 뒤 차기 군의회에 바통을 넘긴다.

군의회는 오는 19일 제 196회 임시회 회기를 시작한다.

이날 임시회의는 본회의를 시작으로 자치행정위원회의 완주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징수와 기금설치 및 운영에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산업건설위원회의 완주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을 심의한다.

또 예산결산위원회는 임시회 기간에 2014년 제1회 재난관리기금 변경계획안을 심의한다.
군 의회는 24일 오전 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0년 7월부터 4년간 활동한 6대 군의회는 막을 내리고, 다음달 부터 7대 완주군의회가 출범한다.

한편 완주군 7대 의장이 누가 될 지가 최대 관심사다.

군 의회는 다음달 3일 197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의장 및 부의장(1명), 상임위원장(3명)등을 선출한다.

완주군의회 차기의장으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는 4선인 박웅배 현 의장, 3선인 정성모의원이 물망에 올라 있다.

또한 부의장으로는 2선인 이향자, 김용찬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정성모의원은 "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의장선거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