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임성택)는 최근 국내경제 악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빛을 발할 수 있게 최근 ‘2024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락현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 소상공인 연합회장, 군의원 등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에서는 식전공연과 올해 활동사항 및 내년도 계획 공유를 비롯해 축사 및 격려사, 우수회원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에 이어 2부에서는 만찬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임성택 회장은 “올해는 신규 회원 가입과 소상공인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최근 악화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소상공인이 살리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올해 진안군은 소상공인 희망 더드림 특례 보증 확대를 통해 국내 최초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억원까지 경영자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저희 재단도 힘을 더하기 위해 금년보다 20% 증가한 1조 2000억원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