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책위원회는 9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지휘부를 표적연행한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는 지난 2일 진모(48)씨가 숨진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으로, 지난 4일 무리한 연행을 실시하고 지휘부를 표적수사한 경찰을 비판했다.
노조 관계자는 "경찰은 지난 4일 신성여객에서 분향소를 지키고 있던 송 지회장과 남 지부장, 또 윤 본부장이 포함된 버스지도부 7명을 표적 연행했다" 며 "이는 두차례의 영장기각에서 무리한 연행이라는 것이 드러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영장이 기각된 것일 뿐, 현재도 수사는 진행중이다" 며 말을 아꼈다./이 아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