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9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지침에 따라 매년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숲가꾸기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현재 숲가꾸기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학소암 일대에서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생활권과 밀접한 지역에서 실시되는 숲가꾸기의 효율적인 작업 방법과 주민 홍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토론회에 이어 작업단의 숲가꾸기 현장실습이 진행되어 토론회 결과를 바로 작업현장에 접목하는 시간을 가져, 실제 작업원의 이해를 돕고 개선점을 찾는 등 작업능률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올해 학산 일대에서 실시되는 숲가꾸기 사업량은 총 130ha로 산림내 불량목, 각종 피해목 등을 우선 제거하고, 추가로 우세목의 생장 경쟁목을 제거해 적정한 수목 생육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업지내 등산로가 다수 분포해 산림경관 향상을 위한 가지정리 작업도 실시한다.
완산구 관계자는“현장에서 작업원과 함께 진행된 토론회로 인해 숲가꾸기사업의 품질향상은 물론 사회적으로‘안전’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 작업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재점검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