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함으로 인해 경운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42분께 장수에서 경운기가 전복돼 이모(72)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 오후 5시 27분께 임실에서도 경운기 운전 부주의로 김모(85)씨가 경운기와 나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처럼 연이어 발생하는 농기계 관련 사고원인을 운전부주의(48%), 안전수칙 불이행(21%), 정비 불량(3.8%) 등으로 분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법을 숙지하고, 농기계 점검한 후 작업 시는 꼭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기계 야간운전이나 음주운전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아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