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설계부분 환경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급격한 산업화된 도시화로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고 깃대종인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우수사례 평가에서 설계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중요성을 확고히 하고 우수기관을 발굴해 사업홍보 등 모범사례로 활용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0년까지 완공된 사업에 대해 생태복원성과 부문, 지난해까지 완료된 사업에 대해 설계부문·거버넌스 구축 부문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다.
전북도의 추천을 받아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1차 평가하고 환경부 2차 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시행됐다.
응시결과 전국 3개 분야 14개 지자체에서 참여했고, 전주시가 참가한 설계분야는 6개 지자체가 참여, 전주 삼천생태하천복원사업이‘우수’로 선정돼‘수생태보전 전국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게됐다.
전주시 관계자는“설계부문‘우수’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전국 유일 도심하천에서 반딧불이의 비상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