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이지성)는 8일 궂은 날씨에도 초등학생 등교시간에 관내 초등학교에서 덕진구청 직원 및 동·자생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쿨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운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교통법규 위반 시 가중 처벌됨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덕진구청 직원들은 동신초, 기린초 교문 앞과 스쿨존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한 계도를 펼쳤다.
덕진구는 지난 3월부터 월 1회 이상 구·동·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스쿨존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실시로 어린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양영숙 경제교통과장은“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이고, 가정의 소망인 어린이의 안전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스쿨존=어린이안전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