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8,597호의 주택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에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전했다.
올해 전주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보다 3.74% 상승했다.
구청별로는 완산구가 3.28%, 덕진구가 4.4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교동(22.7%), 석구동(13.3%)순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고 가장 적게 상승한 지역은 중앙동2가(0.55%), 서완산동1가(0.58%), 팔복동4가(0.68%)으로 조사됐다.
주택가격 상승요인은 부동산 경기회복 기대심리, 표준주택가격 상승(3.75%)과 한옥마을 관광 활성화에 따른 실거래가, 혁신도시, 송천동 에코타운 등 개발지역 주변 가격, 주택 신축비용 및 토지가격 등의 상승분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정·공시하는 개별주택 중 종류별로 최고가를 살펴보면, 단독주택은 풍남동3가에 위치한 1층 목조 건물로 전년대비 9.2% 상승해 7억9700만원이고, 다가구주택은 효자동 3가에 위치한 4층 철근콘크리트 신축 건물로 6억7700만원이며, 주상복합형 주택은 효자동1가에 위치한 4층 철근콘크리트 신축 건물로 6억6500만원이다.
아울러 가장 싼 곳은 완산구 교동에 위치한 1층 목조 건물로 6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정·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림이(www.kais.kr/realtyprice),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jeonbuk.go.kr),국토교통부(http://aao.kab.co.kr)와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및  洞 주민센터에서 이달 말부터 내달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에따른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해당 구청 세무과 및 洞 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한 주택의 경우 오는 6월 3일부터 27일까지 이의신청가격 검증 등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조정·공시 한다.
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되고 또한 건강보험료나 기초노령연금 산출에도 활용됨으로 주택 소유자 등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