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고주영 학생(지도교수 김정자)이 최근 열린‘제18회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주영 학생은 ‘근전도 신호를 활용한 뇌졸중 환자의 상지 운동 기능 평가’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능 수준만을 평가하는 기존 검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근전도 신호를 활용한 생체역학적 특성을 평가한 것으로, 개인 맞춤형 재활 전략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고주영 학생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해 준 김정자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추후 상지 근육 마비 수준을 측정하고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정자 지도교수는 “고주영 학생의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조공학 기술로서 장애인, 노인,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