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룰 일괄 적용 ‘공정경선’실천 
-새정치연합 도당, 공관위 1차 회의
-24일까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공모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경선룰을 일괄 적용해 '공정경선' 실천에 나선다.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조배숙)은 22일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각 선거단위별(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경선룰을 일괄  적용하기로 하는 등 개혁공천 및 새정치 의지를 천명했다.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춘석·이하 공관위)는 지난 21일 저녁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후보자 공모, 심사 기준, 경선 방식 등을 논의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자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

공모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며 공모 방법은 인터넷 http:www.npad2014.kr으로만 가능하다.
향후 공관위 회의 의결방식은 '합의제' 를 통한 운영을 원칙으로 했다.

특히, 선거단위별 경선방식은 도내 각 선거단위별 일괄 방식을 적용키로 했으며 각 선거별 세부경선 방식은 차기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춘석 공관위원장은 "새정치의 실천 결과에 따라 전북발전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경선룰 일괄 적용으로 국회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우려를 씻고 모든 후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관위원장으로서 어느 정파의 이익을 떠나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하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2차 공관위 회의는 오늘 저녁 7시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