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선발, 경쟁률 높아
-9급 일반행정직 등 총15개 직렬 456명 선발
- 일반행정 9급 5,438명 등 총 8,802명 지원, 평균 19.3대1 경쟁률 기록

경기가 지속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직장으로 꼽히는 지방공무원 일반행정직의 취업준비생이 늘어나고 있다.
전북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121명이 증가한  8,802명이 지원해 평균 1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북도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이번시험 접수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일반행정 9급으로 총 179명 선발에 5,438명이 지원해 3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전주시 시설관리 9급으로 2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7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연령분포는 20대가 57.1%(5,030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37.3%(3,280명), 40대 이상도 5.6%(492명)에 달했다.
여성지원자 비율은 51.7%(4,546명)로 남성지원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시간선택제 구분모집에는 3개 직렬 32명 모집에 총 233명이 지원해 평균 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시험의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전주시내 중고등학교 10여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임용 직렬별 정확한 시험장소는 6월 11일에, 필기합격자는 7월 31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직렬별 최종 경쟁률은 접수취소기간(4월 25일)이 종료된 후 도청 홈페이지 '시험·채용' 란의 시험안내 게시판에 공지 될 예정이다.
/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