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21일 삼천 마전교 아래 하천 둔치 축구장에서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폭우 및 농경지 한해 피해 사전 방지를 위해 양수기 점검 및 작동 시연회 등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보유한 엔진 양수기와 수중펌프 및 대형펌프 총 103대를 동원해 각 동 주민센터 재난방재 담당자와 침수 우려지역의 통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가동 시연에 앞서 양수기 수리업체 기술자 지도 아래 양수기 사용방법 및 안전 교육을 받고 점검을 실시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 보관 중인 양수기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양수기관리 지정서’를 전달했다.
또한 4개반 26명으로 구성된‘완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단계별 근무체계를 마련하고 근무자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18개동 주민센터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