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전주시설공단)은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두 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전주시내 각 학교 및 동아리와 연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내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 생애주기별 고른 경험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자기주도적 봉사활동 동아리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봉사활동 당일 기관을 방문해 단순히 일손을 돕는 수동적인 기존 방식을 탈피, 청소년 스스로 기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로인해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체련공원을 비롯한 4개 시설장에 체계적인 환경개선이 가능케 됐다. 현재 청소년 단체봉사활동에 참여한 학교는 전일고 외 6개교 1200여명 학생들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 신 이사장은“단순 일손 돕기라는 봉사활동 프레임에서 벗어나, 책임감 및 성실성 등을 체득해 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며“본인의 진로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직업 탐색의 기회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