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이지성)는 16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최근 안행부는 지방규제 개혁이 바로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규제 개혁이라 강조하며 지방자치단체 등록규제 10% 감축을 발표함에 따라, 시민의 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분야 발굴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덕진구는 구청 및 산하 15개동 주민센터 민원실과 홈페이지에‘제도개선 시민제안’온·오프라인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내부적인 시민제안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따라 접수된 시민제안은 1차로 내용에 따라 소관부서별 실무협의회(소관부서장 주관)의 심도 있는 토의 및 필요시 전문가 자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 도출한다.
또 2차로 비정상의 정상화 협의회(구청장 주관)를 통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시민제안의 실현가능 여부 점검, 제안 실현 시 장·단점 및 기대효과 등 분석과정을 거쳐, 법령 및 지침 등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급부서에 의견을 개진하는 등 협의를 거치고, 구정 자체 가능한 제도개선분야는 즉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덕진구민이라면 누구나 ▲행정기관 이용 시 자주 부딪히는 작지만 소소한 문제 ▲시민이 느끼는 불편·부당한 관행 및 절차 ▲사회·경제활동에 지장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제도와 절차 등 구정 모든 분야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나 개선방안을‘제도개선 시민제안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이지성 구청장은 행정의 적용을 받는 시민이 불합리하고 비정상적인 행정관행, 규제 및 제도를 가장 잘 알고 느낀다며“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진정한 행정은 시민으로부터 직접 의견을 받고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