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컨벤션홀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참여 학생들의 소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직무연수와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1기는 7월 25일부터 4주간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기계가공, 스마트팜, 원예?조경 등 7개 분야에 50명이 참여했다.

이어 2기는 8월 30일부터 6주간 조리·제과·제빵, 애견미용, 자동차 정비 등 10개 분야에서 4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에 학생들은 현지 어학교육 및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직무교육 이수 후 이수증을 취득하고, 또 직무별 기업체에서 2주간의 인턴십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글로벌 인턴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뿐만 아니라 직무교육형 등 다양한 해외연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