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부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행사에 총 48명의 수료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의 교육 성과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산출물 발표회에 학생들이 앱 개발, 발명, 수학 원리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져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는 것.

   

초등 발명정보반 한 학생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등)수학과학, (초등)발명정보, (초등)창의언어, (중등)창의융합, (중등)사사반 의 5개 학급을 구성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재교육을 제공하며, 오는 11월부터 202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원 김수안 원장은 "2025학년도에는 ‘또 다른 나, 새로운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영재교육의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