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동학혁명 120주년을 맞아 “인내천-사람이 하늘이다”라는 주제로 영호남 역사기행을 추진한다.

1박 2일로 기획 된 이번 역사기행은 4월 24일∼25일 영남기행단의 호남지역답사, 4월 26일∼27일 서울ㆍ호남 기행단의 영남지역 답사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고창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장수 전해산 묘소 참배, 경주 도착, 동학 강연, 판소리 공연, 경주 한옥 1박, 경주 용담정, 대구 수운 최제우 순교지, 임실 3.1항쟁 유적지 답사로 구성되며,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영남 방문단 코스는 경주 출발, 장수, 동학 강연 및 판소리공연, 고창 석정온천 1박, 선운사 탐방, 무장기포기념식 참석, 임실, 남원 교룡산성, 경주 도착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 기포 120주년 기념으로 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동학의 의미를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일제강점기 항일의병투쟁과 1919년 3.1운동으로 이어지는 동학의 역사적 의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답사는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경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가 함께 주관하며, 접수 및 문의사항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063)561-1987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