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설단체연합회(회장 소재철)는 28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전북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재철 회장은 “전북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사업에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 등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기업 참여도를 40% 이상 되도록 추진”하고, 최초 산정 시점과 입찰 시점을 고려한 새만금 SOC사업의 적정공사비 반영”을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이 활성화되고 새만금 내 공공·민간 분야 사업에 전북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보다 더 확대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자재·장비 등 연관 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플랜트, 공장 등 기업 제조시설 등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증진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성장기는 이제 시작 될 것이라며, 11조 2천억원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다수의 지역업체가 새만금사업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투자와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킬러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하고, 친(親)기업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새만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속도와 추진력을 높이는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건설단체 연합회는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건설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전북지역내 10개 건설관련 단체가 2007년부터 가입되어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