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신축이 오랜 기간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추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대한민국교정동우회 전주지회 김재영 회장과 회원들이 전주교도소 신축 예정 이주지 협의회 단체 주민들과 함께 새만금 개발 현장을 찾았다. 

두 단체는 함께 새만금 산업단지를 여행하며, 전북도민 모두가 변화를 갈망하는 새만금 개발 현장에서 서로 흉금을 터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전주지회(회장 김재영)는 지난 24일 동우회 전주지회 회원 28명과 전주교도소 신축이전 예정 이주지 협의회 회원 10명과 함께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 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탐방 현장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청이 주최하여 진행하는 ‘활기업 축제’에도 참가하여 각종 2차전지 산업, 탄소산업, 드론, 자동차 신기술 등 새로이 변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을 리드하고 있는 신기술을 직접 보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었다.

현장 탐방에 동행한 회원과 이주지 협의회 지역주민은 이구동성으로 전북발전을 위하고 전 도민들이 변화를 갈망하는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동안 이주민 협의회 주민과 동우회 회원들이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을 돌아본 교도소 신축 예정 이주지 협의회 이양규 회장은  “새만금의 개발 속도가 너무 더딘 것 같았는데 이제 와보니 새로운 첨단 공장들이 많이 입주해 있고, 최근에 새롭게 용틀임하며 변화되는 모습이 보인다”고 좋아했다. 그리고 “산업단지 개발이 하루빨리 더 속도를 내어 그간 30년이 넘게 방치된 새만금 산업단지가 전북발전의 구심점이 되어 전북의 인구 유출도 막고 전북자치도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곳으로 하루빨리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주교도소 신축 이전과 관련하여 하루빨리 이주자 택지가 개발되어 우리 이주민이 입주하고 교도소 신축도 하루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축 이전 예정 전주교도소 이주지협의회 회원과 함께 새만금 탐방을 기획한 (사)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전주지회 김재영 회장은 “오천 년 역사 중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새만금의 넓은 지역이 아직도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아직도 비어있는 곳이 많이 있는 것이 안타까우며, 하루빨리 산업단지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신축 예정 전주교도소 이주지 협의회 회원과 함께 변화를 갈망하는 새만금에서 흉금 없이 터놓고 서로 대화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평생 교정시설에서 지내다 퇴직한 이후인 현재까지 교정 행정을 사랑하고 잘되기를 기원하는 동우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주교도소 이전 신축과 관련하여 행정기관에서 미쳐 못 챙기는 것이 있다면 지역주민과 더 소통하여 애로사항도 알아보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겠다”고 말하며, “신축 이전 관련 처리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교정시설에 건의도 하는 등 앞으로도 신축 예정 교정시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서로 소통하여 교정 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