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자원봉사단 중 무풍그라운드골프 봉사단이 교통사고 예방과 노인학대 방지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오늘 1시간가량 펼쳤다. 어르신들은 무주군 무풍면 주요 거리에서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주민들에게 안전운전과 노인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무풍그라운드골프 봉사단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노인 자원봉사단의 4개 클럽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의 필요성과 노인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현수막과 팻말에 담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경 단장은 “고령자들이 주행 시 위험에 처하는 일이 빈번하다”며 “같은 어르신의 입장에서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사고와 학대를 예방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주군 내 노인 안전과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