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는 지난 25일 관내 전주페이퍼(덕진구 팔복로 59)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대비해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에서의 대응역량을 강화 및 대형 인명ㆍ재산피해를 신속·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소방공무원 15명, 소방차량 5대와 전주페이퍼 자위소방대 100명이 참석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상황 전파와 119 신고 ▲소방 발신기 작동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 및 작동 교육 ▲완강기 사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과 현장중심 대응역량 훈련으로 신속한 대응력을 향상시켰다.

전주페이퍼 이모재 공장장은 “전주페이퍼는 많은 직원이 근무하고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는 만큼, 소방훈련으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덕진소방서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실제 화재현장에서의 숙련도는 평소 준비된 훈련에 따라 달라진다 ”며 “앞으로도 연중 실시되는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덕진구 관내 화재대응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