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학과장 도현욱)는 지난 23일 이하연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주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2024학년도 2학기 동안 총 5회에 걸쳐 ‘김치 세계화를 위한 여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르면 제1강 김치인문학 강좌, 제2강 김치산업 정책 동향 강좌에 이어 이번 강좌는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 강좌로 이뤄졌다. 

도현욱 학과장은 “한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의 취업이 해외로 많아짐에 따라 김치를 비롯한 한식의 진수가 되는 장류, 병과류, 전통주 등에 관한 심화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는 한식의 전통을 잇고 한식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끌 미래의 한식조리 인재 양성을 목표로 4년제 대학 최초로 지난 2000년에 설립됐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으로부터 2010년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되며 한식 세계화 중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고, 2021년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한식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