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9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공약이행 과정에 도민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의견 수렴과 소통으로 공약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공약사항에 대한 책임행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사항 관리 규칙’을 개정해 위원회 구성을 변경했으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기존 외부위원은 그 직을 유지하고, 위원 정원 30명에 대한 추가 8명과 사퇴한 2명을 포함해 총 1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성별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1월 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임기는 공개모집 당시 교육감의 재임기간으로 한다.

신청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의 도민이면 할 수 있다.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전북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사항의 체계적 관리 및 이행을 위해 공약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교육정책에 관심있고 역량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