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승마장이 올해 청말띠 해를 맞아 도내대학교 승마전공 및 교양수업을 유치해 승마붐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북대, 원광대, 우석대 등 도내 7개 대학은 전공 및 교양과목으로 승마강습을 개설해 2,500여명의 학생들이 전주승마장에서 승마과목을 이수했다.
올해도 전주승마장에서 1학기 3개대학 325명(우석대90, 전주대100, 예원예술대135)이 지난 3월부터 승마교양수업을 받고있다.
교육내용은 승마기본자세를 비롯해 낙마 방지, 말의 조절능력, 승마 기승훈련등이 진행되며, 승마의 안전을 위해 승마 지도자 자격증을 구비한 전문 교관이 지도하고 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승마교양 수업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승마붐을 조성해 승마에 관심을 높이고 승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학생들이 졸업후에도 쉽게 승마를 접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해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승마장은 도내에 있는 대학교 1∼2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연중 강습을 시행하고 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