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이지성)는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안내로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자발적으로 납부할 수 있는 납세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부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가 시작됨에 따라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납세자들이 몰랐던 체납사항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해 영치하기 앞서 4월 한 달을 계도기간으로 정했다.
덕진구는 계도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고질·상습 체납차량으로 간주 모든 행정력을 번호판 영치에 집중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동차세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약 40%를 차지해 지방재정을 압박하고 있어 번호판 영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다.
김상용 세무과장은“우리 모두 잘 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방세수가 절실히 필요하고 시민들의 자진납세의식 전환이 정부 3.0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고 말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