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4~20일 7일간 전주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설비보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수리 전문 기술 인력 부족, 농기계 수리 서비스 접근성 저하, 기계 정비 관련 일자리 감소로 인한 청년층 창업 기회 축소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주비전대학교 자동차과 학생들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계장치 및 전기.전자 관련 기초지식과 설비 진단 및 정비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다. 특히 주말에는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 점검 및 운전 실습을 했다. 

정석훈 교수(자동차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공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