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남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는 임규래 대한적십자사 전국 대의원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119주년 행사에서 회원들의 박수갈채 속에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임 대의원은 그간 적십자사의 각종 봉사활동에 매진해 50년간 2만7,000시간 봉사활동 실적을 쌓아 적십자 봉사활동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임 전국 대의원은 범죄예방 피해자 돕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크고 작은 봉사 모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마당발이다.

특히, 20년간 손자 손녀들과 함께 저금통을 모아 매년 연말에 적십자사에 성금을 지원하여 언론에 보도되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봉사의 달인이기도 하다.

임 전국 대의원은 20년 전 전북도민일보사에서 주최한 제6회 친절봉사대상을 수상한 이후로 봉사대상 수상자를 규합하여 친절봉사회를 조직하여 회장으로 헌신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친절봉사회는 110 여명의 회원들과 해마다 여름에는 어르신을 초청하여 삼계탕 봉사를 하고, 겨울철에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항상 낮은 자세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임 대의원은 항상 물질적인 것은 물론 몸으로 봉사활동을 찾아 나서는 참 봉사인이기에 더 귀한 봉사자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채봉덕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채봉덕 씨 역시 친절봉사대상을 수상한 후 송천 척수장애인협회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친절봉사회에는 남편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해 부부가 함께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