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숙박관광객 올해도 크게 늘었다

남원 관광숙박시설 이용객한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켄싱턴리조트, 중앙하이츠콘도 등 대형숙박시설 이용객은 11만8,227명으로 12년 동기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숙박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말 숙박예약률은 켄싱턴리조 100%, 중앙하이츠콘도, 스위트호텔 등은 90% 이상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대형숙박업계의 이 같은 호황은 숙박업계의 관광객 유치전략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여행상품판매 · 지리산권 방문의해를 맞아 주제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춘향테마파크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 각지 대학생이 남원으로 OT와 MT를 온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남원시는 매주 주말에 열리는 신관사또 부임행사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남원대표축제인 춘향제와 바래봉 철쭉제가 4월~5월에 개최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4월부터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본격적으로 방문하고 지리산방문의해 관광상품이 출시되면서 숙박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숙박관광객을 위해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밤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광한루연가 “춘향“을 펼친다.
시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행정과 숙박업계의 관광객 유치전략 성과와 차별화된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및 내실 있는 관광홍보에 최선을 다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다 가는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