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사)나눔축산운동본부·동진강낙농축협·전북농협이 15일 금구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축산물 300만원 상당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과 동진강 낙농축협(조합장 김투호), 농협 김제시지부(지부장 조원석) 임직원과 직원이 참석해 육우 불고기 30세트(100kg), 백미 30세트(150kg)를 기탁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6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투호 조합장은 “경제가 어렵고 고물가로 더욱 힘들어하고 있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승곤 금구면장은“꾸준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 해주신 김영일 본부장과 김투호 조합장, 조원석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농축산물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2년 정식 출범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농축산물 기부와 가축질병 방역활동지원 및 축산사랑 홍보 행사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