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4-08 오후 6:16:00 | 최종수정 2014-04-08 18:16
- 원금과 이자는 물론 자부심까지 드리겠습니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8일, 불법 선거자금을 방지하고 깨끗한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시민 펀드’(일명 조지훈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불법 선거자금에 한 푼도 기대지 않고, 오로지 전주시민들의 깨끗한 선거자금으로 투명한 선거운동을 펼치고자 펀드 모금에 나서게 됐다”며“원금과 이자는 물론 시민들에게 자부심까지 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가 이날 모금을 시작한‘시민 펀드’는 시민들에게 선거자금을 차입한 후 이 금액으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법정 선거운동 비용을 지출하고 선거가 끝난 후 이자를 덧붙여 상환하는 방식이다. 투자금은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100% 상환되며, 1만원부터 약정이 가능하다. 조 예비후보의‘시민 펀드’목표액은 전주시장 법정 선거비용액인 2억 7천 4백만원이며, 전북은행 예금 이자를 적용해 금리는 연 2.7%로 정했고,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오는 8월 4일부터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펀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블로그(http://blog.naver.com/jjh9247)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후보자들의 깨끗한 선거비용 마련 창구로 각광받고 있는 펀드는 기존 정치후원금과는 달리 공무원이나 교원을 비롯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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