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추영곤 교육장)은 지난 11일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산책 및 한방족욕체험, 공진당 만들기, 쌍화탕 약첩 싸기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교원 대상 치유 연수는 교육 활동으로 인한 피해와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교원들에게 심리·정서적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교원들의 정신건강이 교육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교원 치유 연수 등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수교육지원청 추영곤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원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교사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은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주요 요소이므로, 교육계의 최소한의 의무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히 교원들의 관심으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장수교육지원청의 교원을 위한 치유 연수가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