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7년 만에‘학교안전매뉴얼’을 전면 개정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안전매뉴얼은 전북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발생 이듬해인 2015년 학생 안전교육 자료로 제작한 ‘학생안전길라잡이’의 바뀐 이름이다.

학생안전길라잡이는 2017년까지 3차례 부분 개정 작업을 거쳐 올해 학교안전매뉴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새로운 교육·훈련 내용을 추가했다. 

특히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에 장애학생 안전 확보 및 위험 상황 대처를 위한 특수 영역을 따로 만드는 등 장애학생 안전교육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이번 학교안전매뉴얼 보급과 함께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학교안전교육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재난 발생 시 제대로 된 대처를 하기 위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했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