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은 11~12일 이틀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수능형 평가문항개발 수학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등학교 수학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수학 문항 이해로 출제 및 평가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교사의 학습 상황 파악 및 지도를 통한 학생 수학 학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이유태 동의대학교 교수가 ‘평가문항 제작 방법 및 유의점’을 주제로 펼쳐지는 특강을 통해 수학 평가문항 제작의 원리와 실제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본다. 

이는 수학Ⅰ·수학Ⅱ·확률과통계 과목별로 평가 문항을 직접 제작?발표 및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이에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제작한 문항을 발표한 후, 피드백을 통해 자신이 제작한 문항의 장단점을 점검하게 된다. 

서거석은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수능형 평가 문항을 제작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교사 평가 전문성 함양으로 수학 교수·학습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수능과 같은 평가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