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1일과 18~19일 전주대학교 진리관에서 도내 일반고등학교 교사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과정 2차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연수는 앞서 원격으로 진행된 기본과정을 잇는 집합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북교육청은 교사들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대입 △최소 성취 수준 보장지도 운영 사례 공유 등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전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