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은 남원시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의결로 가족관계 해체를 인정받고 기초생활을 보장받는 수급자 105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확인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법적으로 부양의무가 있는 직계혈족과 관계가 단절된 기초생활 수급 가구가 대상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급여결정 이후에 수급자의 자격여부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여 공정하게 복지급여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노암동은 105가구에 사전안내문을 발송하여 관련 서류 제출을 요청하였고, 특히 고령과 장애로 직접 서류 제출이 어려운 대상자는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 행정으로 직접 자택을 방문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이번 조사는 가족관계가 단절된 가구를 적극 보호하고 그들이 놓치고 있는 복지 혜택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틈새없는 촘촘한 복지로 주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