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는 8일 관내 3층 이상 숙박시설 관계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무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 및 구조대 훈련장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부천 호텔 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사망7, 중상3, 경상9)에 따른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및 숙박시설 관계인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으로는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 및 관리 방법 ▲완강기 대피 실습 ▲피난·방화시설 유지 및 관리 방법 ▲화재 수신기 등 소방시설 관리유지 방법 ▲관계인 피난기구 등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확인 ▲부천 호텔 화재 관련 주요 소방정책 홍보 등이 포함됐다.

 소방서는 이번 교육에 이어 향후 2차 소집 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숙박시설의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장수 서장은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숙박시설 관계인들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무주=전문선 기자